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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지식, 팁/경제

한시적 공매도 금지! 공매도란? 공매도 뜻을 알아보자 by TV 너무경

by the whole man 2020. 3. 14.
*본문은 저 나름대로 정리한 리뷰글이기에 유튜버의 의도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최근 코스피 지수가 폭락하며, 각종 매체에서 공매도에 대한 보도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6개월간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313174620234
 

[일문일답]한시적 공매도 금지 실기론에 은성수 "변명하지 않겠다"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결국 정부가 한시적 공매도 금지 카드를 꺼내 들었다. 빗발치는 요구에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으나 13일의 금요일인 이날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 사이드카(Sidecar)가 동시에 걸리는 등 요동치자 내린 결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임시 회의를 소집해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 시장 전

news.v.daum.net




그런데 나는 기사들을 보면서 공매도가 무슨 뜻인지 조차도 잘 몰랐다.

공매도란 과연 무엇일까?


때마침 내가 즐겨보는 경제 유튜브 채널인 "너무경"에서 선생님이 공매도의 뜻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해주셨다.
https://youtu.be/JhOLRd3YhvU

기본적인 공매도부터 숏커버링, 업틱룰까지 모두 설명해주셨지만 오늘은 공매도의 개념과 거래방법 정도까지만 정리를 해봤다.
 
핵심 키워드: 공매도, 차입공매도, 대차거래, 대주거래

*공매도의 뜻과 종류

1)공매도 뜻:  공매도는 주식을 "미리" 파는 것이다.

2)공매도의 종류:
-차입공매도와 무차입공매도가 있다.
-차입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그 주식을 미리 파는 것이다.
-무차입공매도는 없는 주식을 미리 판느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는 차입공매도만 허용된다. (이하, 공매도라는 표현은 모두 "차입공매도"라는 전제하에 설명하겠다)



*차입공매도에 있어 이해해야할 핵심은 3가지다.

1)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판 후에 반드시 "주식"으로 다시 갚아야 한다.

2)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이다.
=>즉, 주가가 오를거라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현재가격에 사서 미래에 팔면 되는 것이고, 미래에 주식가격이 떨어질거라 생각하면 공매도 하는 것이다.

3) 이익은 최대 100%지만 손해는 무한대로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보자. 오늘 삼성전자 주가가 1만원이라고 가정하고, A가 1주를 갖고 있다고 가정하자.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을 예상한 B는 A에게 1달 뒤에 갚겠다고 하고 주식 1주를 빌린뒤 , 바로 매도를 한다.
그러면 B에게 1만원의 현금이 생긴다.

한달 뒤, 삼성전자 주가는 5천원으로 하락했다. 이때 B는 보유한 현금 1만원으로 삼성전자 주식 1주를 5천원에 사서 A에게 갚는 것이다.
이럴 경우 B에게는 5천원의 수익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나 한달 뒤 삼성전자 주가가 10만원으로 상승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B는 빌린 주식을 팔아서 얻은 현금 1만원에, 자기돈 9만원을 더해서 10만원을 주고 삼성전자 주식 1주를 매수한뒤, A에게 1주를 갚아야한다. 그렇다면 10만원의 손실이 생긴 것이다.

이 사례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면, 삼성주가가 하락할 수 있는 범위는 최대 0원이다. 그러므로 B가 얻을 수 있는 수익은 최대 1만원이다. 하지만 삼성주가가 오르는 것은 무한대다. 오를 수 있는 가격은 한계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해는 무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공매도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주식시장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준다는 점이다. 
-이 말이 무슨 말인가 하면, 가격이 오를 거라 생각하는 사람들과 내릴거라 생각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동일하게 작용되게 해준다는 것이다. 
-주식 가격이 오를 거라 에상하는 경우: 주주들은 주식을 더 산다. 주주가 아닌 사람도 주식 더 산다. =>주주 뿐만 아니라 주주 이외 사람들도 주식을 사서 주식이 오를거란 예상이 주가에 반영된다.
-주식 가격이 하락 할거라 예상하는 경우:  만약 공매도가 없다면, 주주가 아닌 사람들은 주가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을 반영할 수 없다. 하지만 공매도가 있다면 주식시장에 반영 가능하다. (공매도가 늘어나면 사람들이 "주가가 하락할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런 사람들은 매도를 하게 될 것이니까)

2) 단점: 대형자본의 시장 교란이 용이하다.
-멀쩡한 회사임에도 누군가가 이 회사 주가를 공매도를 많이 하면, 다른 투자자들이 이 회사에 악재가 있나 싶어 매도를 하게 된다.
-그러면 그 회사의 주가가 내려가는것이다.
-따라서 이런걸 노리고 대형자본들이 의도적으로 공매도를 하고는 한다.
 
*한편 차입공매도는 주식을 "빌린 뒤" 미리 파는 것이라 했다.
-이 주식을 "빌리는 것"에도 종류가 있다. 바로 대차거래와 대주거래다.
-대주거래; 기관이 개인투자자에게 주식 빌려주는 거래
-대차거래; 기관이 기관에게 주식 빌려주는 거래

*대주거래 vs 대차거래
-대주거래는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소규모로만 거래된다. 반면에 대차거래는 대규모로 장외에서 이뤄짐.
-대주거래는 이자가 높다. 예를들면 대주거래는 이자가 5-6%정도. 그러나 대차거래는 이자가 낮다.
=>이자를 받으니까 주식을 빌려주는 것이다. 자기들이 주식을 갖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빌려줘서 이자를 받는게 돈이 되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기간 차이다. 대차거래는 1년정도지만 대주거래는 30-60일 정도다.
=>따라서 개미가 공매도 하려면 높은 이자로 2달 이내에 승부를 봐야한다. 대차거래는 1년 동안 여유가 있다. 1년에 떨어지기만 하면 공매도 치면 되니까 훨씬 유리하다. 따라서 개미들에게 불공정한 게임이란 주장이 나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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