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금리 (feat. 환율) by 제니의 경제 TV

 

*본문은 저 나름대로 정리한 리뷰글이기에 유튜버의 의도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나는 부동산에 관심이 좀 있다. (부동산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냥 여기서는 아파트라고 생각하자.)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굴러가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은 피상적이다. 요새는 그래서 경제에 대해 공부하려고 노력 중이다.

누구나 부동산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에 대해 관심이 많을 것이다. 누구든 언젠가는 집을 사야 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집이 있는 사람도 투자활동을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그래서 가끔 유튜브로도 이것저것 찾아보곤 한다.

그러던 와중에 '제니의 경제 TV'란 채널을 알게 됐는데, 영상 길이도 적당하고 설명도 쉽게 하는 편인 것 같아서 구독하게 됐다. 요새 나오는 영상들에는 어떤 남자가 나와서 방송을 하시는 것 같은데, 초반 영상들을 보니 부부라고 한다. 
채널 내 영상들이 대체적으로 정치색이 좀 짙은 채널이라서 조금 설명에 객관성이 떨어지진 않을까란 의문도 들었다.
(슬픈 것은 이에 대해서 내가 판단할 지적 수준이 되질 않는다는 점이다.)
그래서 영상을 보면서 집에 있는 책들과 인터넷을 참고하면서 객관적인 원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나중에 리뷰 하겠지만 유튜브로는 '경제 TV 너무 경'으로 개념을 익히고 있고, 요새 책은 '경제기사 궁금증 300문 300 답'을 읽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

 

아무튼 오늘 본 영상은 '제니의 경제 TV'의 "부동산 투자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이것!!"이다.

https://youtu.be/hr1Yz8CsWqw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매우 많다. 
이 영상에서는 부동산 투자 전에 생각을 해 볼 사항으로 "금리"를 언급한다.
즉, 금리가 오를 것이냐 내릴 것이냐가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관건이란 뜻이다.

영상을 보면 정말 많은 개념이 나온다. 
대출, 금리, 채권, 유동자금, 거래량과 가격, 기준금리, 대출금리, 실물경제, 환율

내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이렇다.
1. 저금리는 매수자들이 대출받아 집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을 주고,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을 야기한다. (즉, 자연스러운 현상이란 뜻) 그런데 이렇게 유동자금이 풍부한 가운데 부동산 규제가 강화된다면 가격 상승을 하긴 하는데 "폭등"을 하게 된다. (이게 무슨 뜻일까 생각했는데, 시장에 투자여력이 많은 돈(수요)이 풀린 가운데 부동산 거래를 정부가 규제하면서 매물이 줄어들고(공급) 그에 따라 가격이 폭등한다는 뜻이 아닌가 싶다)

이런 상황이기에 거래량은 감소하는데 부동산 가격은 폭등했다.

2. 왜 정부는 기준금리를 계속 내릴까? 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금리를 올리면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실물경제가 동시 하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출을 금지하는 규제를 펼쳤다. 한편, 이런 저금리는 실물경제와 관련이 있다. 실물경제 성장률이 낮아지면 기준금리가 낮아져도 대출금리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3. 저금리가 유지되면서 환율이 안정된 상태가 지속돼야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능하다.
일본은 기축 통화국이라서 엔화를 발행해서 금리의 급격한 상승을 막았었는데, 우리나라는 기축 통화국이 아니다.
환율 안정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2020/03/14 - [분류 전체보기] -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by 캔들스토리

금리와 환율의 관계는? by 캔들스토리

 

'제니의 경제 TV'는 부동산 하락을 예상하는 느낌 같다. 내가 보통 본 대부분의 영상들은 아파트 공급 수는 적은데, 시중에 유동자금은 많이 풀리고, 그 자금들이 갈 곳이 없기에 부동산 가격은 계속 오른다는 내용 주된 주장이었다. 또한 경기가 어렵기에 금리를 올릴 여력이 안되므로 저금리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또한 미국에서도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없다고도 하고...

 

그런데 '제니의 경제 TV' 실물경제와 환율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저금리 기조 유지에 대한 의문을 보인다.

 

실물경제-환율-금리-부동산. 조금 더 리서치를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