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페인 원리 2가지 (용제 추출법 vs 산화카페인 제거법)

"용제 추출법"

 

용제 추출법은 디카페인을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방법은 디카페인 분말을 만드는 과정에서 카페인을 용제에 용해시키고, 이후에 디카페인 분말로 건조시키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용제 추출법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원료 선별 : 디카페인을 제조하기 위해선 카페인 함량이 높은 생두를 선별합니다.

2. 용제 제조 : 먼저 카페인을 용해시키기 위해 사용할 용제를 제조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유기용제 중 하나인 이탄올(Ethanol)을 사용합니다.

3. 생두 블랜딩 : 용제를 제조한 후에는, 디카페인을 제조할 생두를 블랜딩합니다. 이때 카페인 함량이 높은 생두를 사용합니다.

4. 용제 추출 : 블랜딩한 생두를 용제에 용해시킵니다. 이때 생두와 용제를 섞어 카페인을 용해시키기 위해 일정한 온도와 압력을 유지합니다.

5. 카페인 분리 : 용제에 용해된 카페인을 분리하기 위해, 용제와 생두를 분리합니다. 이때 카페인이 함께 분리됩니다.

6. 디카페인 추출 : 카페인을 분리한 후, 남은 용제와 디카페인을 섞어서 디카페인을 추출합니다. 이때, 디카페인의 함량을 높이기 위해 일부 카페인이 함께 추출될 수 있습니다.

7. 건조 : 추출한 디카페인과 용제를 건조시켜, 디카페인 분말을 만듭니다.

이렇게 제조된 디카페인은 카페인 함량이 낮아져서, 일반적인 커피나 차에 비해 카페인 섭취량이 낮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산화카페인 제거법"

 

산화카페인 제거법은 디카페인을 제조하는 다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이 방법은 카페인이 아닌 다른 화학물질을 사용하여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주로 차에서 사용됩니다.

산화카페인 제거법은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1. 산화 : 카페인을 산화시켜, 카페인 분자에 산소 원자를 결합시킵니다. 이때 산화시키기 위해, 주로 이산화탄소(CO2)를 사용합니다.

2. 용해 : 산화된 카페인은 물에 용해되지 않으므로, 액체 상태인 물과 카페인을 물리적으로 분리하기 위해, 액체 상태의 용제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는 에틸아세테이트가 사용됩니다.

3. 카페인 제거 : 용해제에 카페인이 용해되어 분리된 상태에서, 용제와 카페인을 분리합니다. 이때 카페인이 함께 분리됩니다.

4. 재사용 : 분리된 카페인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방식은 친환경적이며, 재사용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산화카페인 제거법은 다른 방법에 비해 카페인 제거율이 높고, 더욱 깨끗한 디카페인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제조된 디카페인은 다른 방법으로 제조된 것에 비해 향과 맛이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이 방법은 비교적 고가의 설비를 필요로 하므로 제조 비용이 다른 방법에 비해 높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