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는 방배동 장어 맛집에 대한 글이다.
방배동 장어 맛집은 따로 유명한 곳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방배로 한가운데에 "고향 풍천 장어"식당을 발견해서 들어가봤다.
입구는 약간 어두침침한데, 들어가보면 벽에 싸인들이 무수하다. 무언가 장인의 포스가 느껴져서 기대를 올려줬다.
메뉴판은 아래와 같다.
나는 왕 대 한판 2마리를 시켰다. 양념과 일반구이로 시켰다.
주문을 하면 메인메뉴가 나오기전에 반찬들이 나오는데, 야채들이 많아서 부담없이 많이 먹을 수 있다.
또한 어떻게 먹어야 맛있는지도 설명해주신다.
간장과 섞어서 어떻게 먹으라고 하셨는데 기억이 안난다...
특히 고향풍천장어 식당은 반찬이 떨어지면 말을 따로 안해도 끝 없이 반찬을 공급해주신다.
식당 주인이신지 알바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친절하시고 빠릿빠릿하셔서 더욱 기분을 좋게 해주셨다.
반찬을 먹다보면 메인 메뉴가 나온다.
원래 양념과 일반구이를 처음에 시켰는데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다행히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양념구이를 한 마리 더 시켰는데, 그때 다시 사진을 찍었다.
장어구이답지 않게 아무리 먹어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특히 일반 구이는 많이 먹으면 느끼할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이번에 다녀오고나서 고향풍천장어를 방배동 장어 맛집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장어덮밥도 맛있다고 하는데, 꼭 다시 가서 먹어볼 생각이다.
생각보다 방배동에 맛집이 많이 사라진 것으로 아는데, 방배동 장어 맛집은 고향풍천장어로 가면 될 것 같다.
방배동 주민이거나 근처를 지나가는데 장어가 먹고 싶다면 방배동 장어 맛집 고향풍천장어를 추천한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20675898
영업시간은 평일에는 11:00~24:00 , 주말에는 11:00~23: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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