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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듣는 음악

내한 연기된 그린데이(Green day)의 신곡 Father of All (그리고 추천곡 4곡!)

by the whole man 2020. 3. 3.

3월로 예정된 그린데이의 내한공연이 잠정 연기된다고 한다.
우한 코로나 때문이라고 한다.
그린데이의 새로운 곡들을 라이브로 듣고 싶어 했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것 같다.



이번에는 그린데이의 새 앨범 Father of All... 중 Father of all를 리뷰하겠다.
https://youtu.be/eXv00PJ9IQM

원래는 앨범 중 Meet of the Roof를 먼저 들어서 워낙 실망이 큰 상태였다.
그래서 그런지 Father of All은 좀 괜찮은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좀 실망스럽다.
그냥 흔한 영국 인디밴드 느낌 곡 같다.
어렸을 때 들었던 The vines의 곡 느낌도 나고... 아무튼 좀 흔한 곡 같다.

그린데이는 원래 귀에 착착 감기는 팝 펑크 아니었던가.

이곡은 별로 특징이 없다.
뭔가 아이폰 광고에 나올 것 같은 음악이다. 
만약 그린데이 곡인걸 모르고 들었으면 그린데이 노래인지도 몰랐을 것 같다.

그린데이를 처음 알게 된 것은 초등학생 때다. 
AFKN에서 밤 10시쯤 Z-Rock 이란 방송이 있었다. 그때부터 한 동안 록음악에 푹 빠졌었다. 
맨날 형이랑 좋은 곡들을 카세트테이프로 녹음하며 지냈던 기억이 난다.
한참 Z rock을 들었었던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는 그야말로 록의 대중화가 성공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Alternative Rock, Nu-metal, Punk Rock 등등 뭐 핫한 장르가 수도 없었다.
당시 팝 펑크 하면 Off spring, Greenday, Blink 182 등등?이었던 것 같은데. (Sum 41 도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얘네 좀 나중에 나왔던 거 같다.)

 

아무튼 각설하고, 첫 추천곡은 Warning이다.

그냥 내가 그린데이란 밴드를 처음 알게 된 곡이라서 추천한다..
저 당시에 그린데이 노래들 중 Warning이라는 곡을 처음 들었었고 아 그린데이라는 밴드 음악은 좋구나 하고 기억에 각인됐던 것 같다.(근데 다시 찾아보니 이때가 그린데이 암흑기였다고 한다)
이 곡 다음에 Z-rock에서 맨날 나오던 곡이 Minority란 곡이었던 거 같은 데 그건 그냥 그저 그랬던 것 같다. 
https://youtu.be/i8dh9gDzmz8

Greenday - Warning

두 번째 추천 곡은 Basket Case다. 
앨범 출시 당시에 나는 몰랐었다.
하지만 그린데이를 당대 탑티어 펑크록밴드로 만들어준 띵곡이다.
(당시 소리바다로 찾으면 맨날 이곡만 나왔던 기억이 난다.)
딱히 설명이 필요 없는 곡이다.
https://youtu.be/NUTGr5t3MoY

Green day - Basket case

세 번째는... American Idiot이다.
뭔가 그린데이가 탑티어 락밴드였긴 했지만, 이 곡을 통해서 거장이 됐다고 난 생각한다.
그냥 팝 펑크 락밴드가 아니라 레전드 반열로 올라선 그런 느낌이랄까.
에너지가 넘치는 명곡이다. 어디서 들었는데 팝 펑크의 한계를 넘어선 곡이라고 했던 것 같다.

American Idiot 은 이 곡이 포함된 앨범명이기도 하다.
버릴 곡이 하나도 없는 명반이다.
2005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는 '최고의 록 앨범(Best Rock Album)' 상을 수상하고, 2006년에는 "Boulevard of Broken Dreams"로 그래미에서 '올해의 레코드상(Record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앨범이 무려 1500만 장이나 판매됐다고 한다.

아마 American Idiot이라는 앨범을 통해 한국에서 많이 인지도가 생긴 것으로 안다. 

다만 이 앨범 이후로 뭔가 정치색을 풍기는 밴드가 돼서 많이 아쉬운 점이 있다.
물론 그 정치색 때문에 더 팬들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겠다.
https://youtu.be/Ee_uujKuJMI

Green day - American Idiot

마지막은 21 Guns다.
별로 설명할 게 없다. 이 곡도 엄청난 히트를 기록한 곡이다.
21st Century Breakdown 앨범에 수록돼있다..
역시나 2010년에 그래미에서 '최고의 록 앨범(Best Rock Album)'수상한 앨범이다.
아마 이때가 그린데이 최고 전성기가 아닐까 싶다.
https://youtu.be/r00ikilDx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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